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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4월 셋째주] 눈치챘니 벌써 노란 꽃이 폈어

by 별땡땡 2026. 4. 19.

가지런 발
퇴근하다가 숨어있는 고양이 발견

많은 일이 있었다
점심 먹으려고 픽업 주문을 시켜둔 채 일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원장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자면서 나타난 것
아이스크림을 먹는 동안 픽업해가라는 알림이 떴고 그 알림이 뜬지 15분정도 뒤에나 찾으러 갈 수 있었다
문제는 메뉴인데 비빔면을 주문한 바람에 다 불어있을거라고 예상하면서 갔더니 웬걸
내 비빔면이 없었다 그래서 제 비빔면이 없는데요?? 하고 사장님한테 물어봤더니 상황 파악 하다가 다시 만들어주신다고 함
나온지 15분 더 넘은 내 비빔면을 확인도 안하고 배달 기사가 착각해서 가져가버린것이다
5분정도?? 기다리기는 했지만 방금 삶은 말랑한 면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웃겨서사진찍어둠..........
볼때마다웃긴듯


동생이 사다줬다
근데 저 배트 안에 쿠키가 어떻게 들어있지?
저거 말고도 띠부씰 들어있는 과자도 사다줬길래 뜯어봤는데 철웅이도 망곰이도 아닌 베곰이가 나와서 황당했음
너가왜거기서나와

진주냉면 이설옥
아 냉면이 왤케 좋은거임;;
맛있었다

그리고 다 먹고 근처 한민시장에 가서 한민닭강정 로제맛 사먹음
근데 크림이랑 양념 섞어서 로제같진 않았고 약간 케찹..? 같은 로제??
암튼 요상하긴 했지만 맛있었다 냉면 다 먹고 배부른 상태에서도 맛있게 먹음
추천!

한민시장 문제점은 하수구냄새가 너무 난다는 점


요새 치킨 먹자고 하면 무조건 자담 맵슐랭이다
살면서 먹은 치킨 중에 가장 맛있는 것 같음
원래 강경 KFC파인데 요새는 맵슐랭만 먹는다 진.짜 맛있음

결혼식 하니까 갑자기 생각나는 옛 기억
대전 온지 얼마 안 됐을 때 결혼식을 갔었는데 엄마가 나보고 자리를 맡아두라고 보냈던것같은데
그래서 여덟명? 앉을 수 있는 원형 식탁에 나 혼자 띨롱 앉아있었음
근데 웬 할배들이 우르르 내 식탁에 앉음;
애가 혼자 앉아있으면 당연히 엄마 아빠가 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나? 근데 왜 앉아 ㅁㅊ 어린 여자애 혼자앉아있는 테이블에ㅡㅡ 개찜찜한 늙은이들
암튼 요새 아빠가 결혼식 참여 빈도가 늘어나서 갑자기 생각났네 지금쯤 죽었으려나...


눈치 챘니 벌써 노란 꽃이 폈어

신세계에서 향수 사고 버스 기다리면서 날씨가 좋길래 사진 찍음
급행 3번을 타고 신세계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됐다는 점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지만 암튼 갈 수 있다

일단 냅다 에르메스 퍼퓸 매장 찾아가지고 팔에 뿌려본 다음. 직원이 말 걸기도 전에 푸드코트 내려가서 점심 먹음
왜냐면 전에 한 번 맡았을 때는 뿌린 직후엔 되게 별로였어서 왜 이게 제일 유명한건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단말이지 근데 나중에 맡아보니까 ㅈㅉ 좋았고
그래서 이번엔 처음부터 내 팔에 뿌려놓고 밥 먹으러 가자고 계획을 세우고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먹을지 찾으러 다니는 내내 킁킁거렸는데 향이 너무 빠르게 날아간다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또 아... 별론데? 싶어가지구 다른 향 맡아봐야겠다 싶어서 급하게 서치하던와중에

동경라멘학교
이름은 까먹음
숟가락이 한국인 용으로 크고 깊게 나와서 국물이 국자처럼 떠졌고 그게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이다
라멘은 좀 느끼해서 매운맛으로 시켰어야 했음

다시 향수 얘기
암튼 먹다가도 향이 솔솔 올라와서 아... 좋은데? 싶어가지구 그냥 구매하기로 했다
보틀이 예뻐서 큰 걸로 하나 살까 했는데 그럼 가지고 다니기가 불편하고 행여나 깨질까 어쩔까 노심초사할까봐 디스커버리세트 보틀 사이즈에 구매함 4개!! 두 개는 수르닐, 나머지 두 개는 라군으로 골랐는데 라군은 집에 와서 맡아보니 너무 파우더리하고 생각보다 별로임
걍 수르닐로 네 개 채울걸 하... 당근할까? 말까

암튼 여름 향수 구매 성공~! ◡̈*✧


독서모임
내가 가져온 책 너무 재미없어서 아영이 책 빌려서 읽음
처음엔 흥미로웠는데 너무 했던 말 반복하는 것 처럼 느껴져서 읽다 말았음
빨리 새로운 소설 당근해야하는데...

그리고 여긴 페르마타인데 커피도 너무 맛있었고 의자도 편하고 좋았다
애들은 어땠을지 모르지만 이디야 말고 여기로 옮기면 좋겠네

새우튀김!!!!
저번주에 애들이랑 만났을 때부터 뽑고싶어서 기웃거렸는데 오늘 마침 뽑기 성공~~
저 머리 부분이 너무 무거운지 세 번은 놓치길래 저 머리만 노렸음
아.. 나 좀 잘하나
원래 이거 한 번, 다른 인형 한 번 하려고 했는데 첫번째에 너무 아쉽게 놓치는 바람에 여기서 두 번 다 함
어쨌든 하나는 성공했죠? 가능성 있는 곳에 투자한다.


오늘 점심은 막국수
김이 많이 들어가 있는 막국수가 좋아
막국수의 본체는 양배추와 김이라고. 막국수집들은 다들 기억하고 양배추와 김을 잔뜩 추가하도록.

겨울옷 정리를 했다 전 같으면 그냥 후딱 했을텐데 오늘 야구 본다고 멈추고 다시 옷 개다가 야구 본다고 멈추고 간식 먹는다고 멈추고 힘 다 빼가지고 기력이 없었음
엄마가 도와줘서 겨우 했다
아오힘들어
이제 옷 더이상 늘리지 말아야지... (지그재그에 마음에 드는 옷 오천개를 장바구니에 담으며)


이번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