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날이다
생각도 못했다... 출근길에 애들이 돌아다니길래 학교 안 가나? 하다가 수능인걸 깨달았다
벌써 수능이라니 시간 참 빠르다
오늘은 사진 안 찍음... 커피를 마시기는 했는데 아빠가 미리 시켜서 받아놨길래 사진 찍는 걸 깜빡했다
사진은 오늘 도시락
사무실 들러서 쌓아둔 과자랑 초콜릿 바리바리 싸들고 아빠한테 안겨줌
간식이 있으니까 자꾸 먹는 것 같아서 이제는 줄일 결심
저 검은색 봉지는 에이스 에스프레소?인데 엄마가 넣어뒀다
먹으려고 꺼내뒀는데 원장이 제크 하나 주길래 나도모르게 어? 그럼 이거 드셔보실래요? 하고 줘버렸다
물물교환
근데 내가 이득인
오늘 떡볶이가 너무 먹고싶어서 엽떡 어플 들어가봤는데 준비중이라길래 엥... 아직 마감 시간 안 됐는데 뭐지. 싶어서 눌러봤더니 재료 소진이랍니다
여기서 또 수능이 끝났다는 걸 깨닫고
오늘은 떡볶이 못 먹음...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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