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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도시의 침묵보다는 바다의 속삭임이 좋아요

by 별땡땡 2026. 1. 8.

제주도에 도착
멋진 동백꽃 트리가 맞아줍니다

예약해둔 렌트카가 있어서 셔틀을 타고 차 픽업하러 갔다

늘소담

수-일 9:00 - 21:00 아침식사 가능
월,화 휴무일
매일 16:00 - 17:00 재료 준비 시간

아침부터 밥 사먹기
보말솥죽과 보말솥밥
나는 해산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저냥... 되는대로 먹었다 근데 엄마도 ㅂㄹ라고 했다
그럼 간 이유가 없는데. 엄마가 좋아할 줄 알고 간건디
암튼 불호인 이유는 걍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것 뿐이고 맛은 있었다

그러고 바로 카페에 가기
알아본 카페가 있는데 엄마가 예전에 가봤다던 카페가 있다고 해서 거기로 가기로 했다
가보면 알 거라고 해서 갔는데 거기가 거기였던 사건

델문도

매일 06:00 - 24:00

함덕 해수욕장 근처 카페
바다 위에 있어서 경치가 너무 좋고 그리고 산책? 할 수 있는 바닷길?? 도 있어서 바다 사진을 많이 찍었다
바람이 진짜 많이 불어서 핸드폰 날아가는 줄 알았다
진짜 바람 많이 붊

카페에서는 문도라떼인가 그거랑 카페라떼 그리고 72겹 데니쉬(아닐수도있음) 브라우니를 먹었다

커피 이름을 까먹음 시그니처였는데ㅜ 원래 아아 마시는데 이 날 따라 단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시켜봤다
배경이랑 같이 찍고 싶었는데 창문에 물자국이 너무 많아서 지저분해 보이길래 안 보이게 찍었다... 커피는 맛있었다
그리고 빵 사진을 안찍었네... 어떻게 이런 일이
다만 72겹 어쩌구는 테이블마다 하나씩 다 놓여있길래 골라봤는데 결대로 잘리지는 않았지만 맛이 좋았다
불호후기같은데 사실을 말한 것 뿐입니다


동백 포레스트

🌺 살면서 본 동백 중에 가장 크고 가장 많고 가장 예뻤다 🌺
사방이 포토존이야
여기에 와서야 셀카봉이나 삼각대의 부재를 아쉬워함
그래도 지나가는 사람 사진 찍어주고 나도 엄마랑 같이 찍고 상부상조 하며 사진을 찍었다
삼각대가 없으면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하세요
망신살 -1

서귀포 매일 올레 시장

숙소 들러서 짐 좀 놓고 핸드폰 배터리 19퍼센트밖에 없었어서 충전 좀 하다가 올레 시장 갔다
유명한 할머니떡집 가서 감귤모찌 사고 딸기모찌도 팔길래 같이 사고
다음날 먹어봤는데 난 감귤보단 딸기가 맛있었다
근데 딸기까지 같이 파는 건 3000원 더 비쌈.

그리고... 이건 스포일러인데 다음날 비싼 해물갈비집에 가서 먹은 값보다 시장에서 산 음식값이 더 나왔다
만두 다섯개에 만이천원은 솔직히 에바라고 생각하기도 해 이건 사진에 없어요 배고파서 시장 벤치에 주저앉아서 다 먹음 장호덕 손만두만 봐도 만두 1인분에 7000원에 파는데 거의 두 배 가까이라니
그치만 관광지니까 이정도 바가지는 그냥 대수롭지않게 넘어가야겠지
사진에 떡하니 있는 저 한라봉 막걸리는 맛이 별로 없어서 한 잔씩 마시고 멈췄고요 우도 땅콩 막걸리가 제법 맛있었음
그리고... 할머니떡집에서 좀 더 가면 닭강정 파는 곳이 있는데 살코기는 안주고 웬 튀김 쪼가리만 담아줌 황당~ 뭐 많이 담아주는 것 처럼 박박 긁더니 늘어붙은 양념 떼어 준듯
어 올레시장 안가면 그만이야


고씨네 천지국수

월ㅡ일 9:30 - 14 : 30
수요일 휴무

술을 많이 마시지는 않았지만 해장하러 고기국수 먹으러 가기
여기가 아주 맛있다고 해서 숙소랑 그렇게 멀지 않은 김에 찾아갔다
오픈 하기 20분 전에?? 갔는데 내 앞에 5팀이나 있었다 와우...
근데 먹어보니까 이해가 되는 맛
원래 냄새나는 음식 잘 안먹는 스타일인데 고기 냄새도 하나도 안 나고 깔끔하고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그릇 채로 들고 먹음

다 먹고 나와서 매머드커피 한 잔 마셔주고
근데 여기 커피 1,600원밖에 안하는데 넘 고소하고 맛있음
동네에 매머드커피 생기면 조켄네
일단 카페인중독 먼저 생긴 뒤에.


귤 따기 체험 여기는 엄마가 알아본 체험장인데 귤이 진.짜 맛있음
1kg 오천원. 그래서 2kg정도 땄고요
한 바구니 다 안 차게 따면 만원이 조금 안 되네요
따면서 먹는 건 카운트 안 한대서 엄마는 따서 다 먹음;;
난 배불러서 걍 따고 말았음 숙소 가서 먹으려고 딴 건데 정작 숙소 가서는 과자 냅다 먹느라 못먹고 패스


오설록 티뮤지엄

월 - 일 09:00 - 18:00 (17:30 라스트오더)
휴일 없음

오설록에 갔다
부산 티하우스에서 먹어보고 두번째로 먹어본 아이스크림인데 부산보다 쓴 맛이 강했다... 조금은 후회
역시 본점이라 이건가? 녹차 쉽게 봤다가 큰코다쳤다

그리고 저 코펜하겐.... 다쿠아즈... 아니고... 네 글자인 동그란 빵... 이거 뭐더라 크림새우 같은 네글자였는데
고소하고 맛있었다 직접 만드는걸까? 녹차 치즈 케이크도 크림이 꾸덕하고 맛있었다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금 시장 느낌쓰
그리고 배가 너무 불렀다


카멜리아 힐

월 - 일 08:30 - 18:00
17시에 발권 및 입장 마감
입장요금 성인 12,000원 (예약시 할인 받을 수 있으니 미리 검색 필요)

거리상 카멜리아 힐에서 구경을 한 뒤에 오설록에 갔어야 했는데...
귤따기 체험 하고나서 미리 거리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그냥 오설록 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갔더니 왔다갔다왔다 해버리고 말았다 애휴
암튼 카멜리아 힐에 돌아갔더니 전날에 온 폭설로 꽃이 다 얼어죽었다
아닌가? 꽃잎이 쪼글쪼글해졌다
그리고 사람이 너무.많았음 그 좁은 곳에 관광버스 네 대

그리고 엄마 기다리는데 중국인들이 오더니 출구 어디냐고 물어봄 중국어로...
근데 난 알아들을 수 있어서 출구? 저쪽일걸? 하고 대답해줬는데 중국어 모르는 사람이면 어떡하려고 그렇게 물어봤지 한국에서

암튼. 엄마가 좋아했고 여기는 어제 갔던 동백 포레스트보다 네 배 정도 넓어서 많이 걸어야 했다 힘들진 않았는데 날씨가 별로라 쫌 그닥


협재 해수욕장

협재는 말만 들어보고 향수나 바디미스트? 디퓨저 이름으로만 들어봤는데 과연 유명할만 하군 뷰가 멋지다
바다가 전체적으로 깨끗하네요 제주도가
바위가 많아서 여기가 해수욕장? 이란 생각을 하긴 했다
내 기준에 해수욕장처럼 물놀이를 하기엔 조금 위험하다고 생각함
앞에 보이는 저 섬은 비영도였나 궁금해서 검색했는데 다녀온 지 좀 돼서 까먹었다 뭐더라

옥만이네

월 - 일 09:00 - 22:00
휴일 없음

1인 30,000
2인 65,000 (中)
3인 75,000 (大)
달걀 프라이 무제한으로 구워먹을 수 있다는데 가서는 몰랐고 나와서 검색해보고 나서야 알았다
이런. 아무데도 안 쓰여있어서 몰랐음
근데 또 검색하면서 보니까 맛있다고 하는 거 다 바이럴같음 그정도인가 맛이?
갈비는 뼈가 쏙 빠졌고 문어도 크고 맛있긴 했다 난 그냥 트위터에서 검색해서 간거라 협재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가게 온 거였는데.
금액은 몰랐는데 좀 비싼 편이라구 생각한다 막상 도착했는데 가격이 조금 있어서 좀 걸리긴 했는데 엄마가 왔으니까 먹자고 했다
문어가 비싼 건 알았지만 이정도 가격일줄은...~
그리고 갈비찜을 보통 해먹지 사먹지는 않아서 기분이 더 뭔가
뭐라하지
손해보는 기분이였다



둘쨋날 숙소
공항 근처고 오션뷰!!
편의점에서 불꽃놀이 할 수 있게 폭죽을 판매하던데 그래서인지 바로 앞 해변에서 불꽃놀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화이글스 부럽지않았다 진심
나만을 위한 불꽃놀이 어떤데

그리고 아침 일찍 나와서 차 반납하고 셔틀 버스 타고 제주공항으로 돌아갔다
엄마는 기념품 사고
나는 구경만 하다가 안샀는데 이번주에 친구들 만날 거 생각을 못했어서
이럴 줄 알았으면 사왔다........... 후회돼
암튼
아맞다 엄마가 폴바셋에서 커피 사줬는데 비행기 탑승해서 홀더에 세워뒀다가 손 잘못 움직여서 절반 안 되게 쏟음
근데 진짜 신기하게 쏟은지 얼마 안돼서 승무원분이 휴지 가져다주심
갖다달라고 안했는데 어떻게 알았지 너무 궁금함... 지나가던 승객이 그거 보고 앞에 있던 승무원한테 저기 커피 쏟았던데요? 하고 말을 해준건지
그냥 내가 커피 쏟는 걸 보고있던건지 대체 뭐야

그렇게 커피 향이 조금 첨가된 채로 청주공항에 도착했다
제주까지는 금방 도착한 것 같았는데 청주공항은 생각보다 더 오래 걸린 느낌
비행 중 찍은 사진을 보여줄게요

마음에 드는 사진 하나는 골라서 잠금화면으로 뒀다
감다살 배경화면
이제 잠금화면과 배경화면 쯤은 직접 찍어서 쓰는 레벨이 됐다ㅋㅋ
다음에는 카메라를 장만해볼까... 하는 생각

다음에 갈 때도 날이 맑으면 좋겠다
제주도 여행기 끝